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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데이터주의] 복원된 '위대한 모험가'들의 선박

 

금을 들으시면서 보시면 더욱 흥미롭습니다. 모든 OST가 예술인 대온이지만 '모험'하면 이 오세아니아

항해브금이 제일 어울리더군요.. 광대한 태평양을 항해하는...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선박

 

Santa Maria in 1492

 

유명한 모험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함대의 기함이었던 '산타 마리아' 호의 복원선(Replica) 입니다.

 

콜럼버스 함대의 항해

 

 

콜럼버스의 주함선, 복원된 Santa Maria호

 

 

콜럼버스의 항해도, '대항해시대 오픈 베타' 시절ㅋ

 

 

사실 '산타 마리아'호는 여러번 복원되서 여러대가 있습니다. 1대가 아니란 얘기;

심지어 포르투갈에서 만든 산타 마리아, 스페인, 미국에서 만든 산타 마리아도 존재합니다;

 

 

이게 바로 포르투갈에서 복원한 '산타 마리아'호입니다. 스페인 건뎈ㅋ

 

https://en.wikipedia.org/wiki/File:SantaMariaWestEdmontonMall2017.jpg

이건 캐나다 앨버타 주 West Edmonton Hall이라는 곳에 전시된 산타 마리아 호 복원모형.

문장....문장이 너무나 멋있군요. 하악하악 

 

 

선장! 드디어 육지가 보입니다!!!

 

유럽인의 상륙!

그리고 시작된 대항해시대... 제국주의... 식민지...

 

 

 

콜럼버스: 

 

'지구는 둥글기때문에 오스만놈들이 가로막은

 

동쪽이 아닌 서쪽으로 가도 충분히 인도에 도착할 수 있습

니다 전하!'

 

(그니까 나 지원좀 해달라고 제발ㅋ)

 

 

대신,신료들, 그리고 이사벨 국왕: 

 

'하........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전하, 아무래도 저자는 사기꾼먹튀인 것 같습니다만..'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ㅋ

 

이사벨 여왕에게 보고! 레콩키스타 바로 직후(1492)라 아라베스크 문양이 인상적이군요.ㄷㄷㄷㄷㄷ

알함브라? ㄷㄷㄷㄷ 안달루시아도 언젠가 꼭 가봐야되는데..ㅠㅠㅠㅠ 유럽..유우럽!!

 

앗..아아...

 

 

자아, 인도를 향해 지구 반바퀴를 돌아 항해를 하는 것이다!

 

 

이렇게 지구를 완전히 유럽서구열강이 선도하게 되는 '대항해시대'의 웅대한 서막이 열린 것입니다!!!!

유럽인들의 모험정신...........프론티어........엔터프라이즈........... 동양인은....? 정화가 끝ㅋ

ㅠㅠ

 

저도 언젠간 '진짜 항해'를 할 수 있길... 대온말고ㅋ

 

잠깐! 기함이었던 '산타 마리아' 호 말고도 콜럼버스의 함대에는 여러 선박이 동행했습니다.

 

Niña replica - Morro Bay CA

 

'니냐' 호 복원선

 

Réplica da Pinta

 

 

'핀타' 호 복원선

 

대온에도 '산타 마리아'라는 선박종류가 있는데 다 개인스샷이라 펌하기 좀 그렇고 귀찮아서ㅋ

저는 웬만하면 위키나 외국에서 가져와서ㅋ

 

앗..아아...

 

'우리 중에 첩자가 있는 것 같아'

아, 그리고 참고로 산타 마리아 호를 빼고 니냐 호와 핀타 호는 전부 캐러벨, 산타만 카락입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Ship_replica 출처

 

 

존 캐벗

 

Matthew (ship)

 

제노바 출신, 혹은 나폴리 왕국 출신으로 잉글랜드를 위해 항해한 잉글국적의 모험가 '존 캐벗'의 함선

'매튜' 호의 복원선입니다.

저는 이 인물을 전혀 몰랐는데 이번에 새로 알게 되었습니다. 이탈리아 출신의 항해가, 모험가들이

각지에 '부관(혹은 용병?)'으로 팔려가서 심심찮은 활약을 한 모양입니다.ㄷㄷㄷ(콜럼버스도 제노바출신이니..)

 

 

캐벗의 잉글랜드 망명?로드

남부 나폴리 왕국or 북부도시국가, 즉 이탈리아 출신인 그가 어떻게해서 잉글랜드의 항해자로서 활약하게되었는지,

왜 그랬는지는 아직도 논쟁거리라더군요.ㄷㄷ

 

https://namu.wiki/w/%EC%A1%B4%20%EC%BA%90%EB%B2%97

오오 그래도 나무위키에 등록이 되어있더군요. 이런 거 찾아내서 위키쓰는 분들 진짜 대단...ㅠㅠ

 

그의 기념비

이탈리아어로는 'GIOVANNI CABOTO'라고 쓰여있고 '베네치아의 성 마르코 사자상'이 떡하니 그려져있는 것으로 보아

확실히 베네치아와 인연이 많은 것 같기도 합니다만....

 

 

(베네치아의 역풍+신삼국 소외차별에 대국망명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캐벗의 항로.

아무튼 잉글랜드의 항해자로 활약한 이 항해자덕분에 잉글랜드가 북아메리카, 즉

'캐나다'의 영유권을 착실히 만들어가는데 큰 공을 이루게되지요!

 

 

이렇게 말이지요.ㅋ 따뜻한 남쪽나라는 역시 따뜻한 라틴남유럽 이베리아 애들이 점ㅋ령ㅋ

추운 앵글로아메리카는 역시 북유럽 잉글(+프랑)애들이 ㅋ

항상 식민지사, 대항해시대사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사람은 역시 익숙한 기후에 따라~

 

 

'복원 매튜 호'

 

 

600년 전 대항해시대 초기에 이런 선박을 가지고 그 험한 대서양을 횡단...............

오베 때의 느릿느릿한 캐러벨과 카락으로 카리브 해 금 무역을 하러 낑낑대던 추억이... ㅠㅠ

아~ 옛날이여~

 

 

캐나다가 영국 식민지였어서 연관이 깊기도 하지요. 아래쪽 기는 뉴펀들랜드 래브래도어 주 주기

 

 

왼쪽이 복원 매튜 호, 비교가 안됨;ㄷㄷ 오른쪽은 증기선!?

 

 

그러나 초기 유럽인들은 이런 캐러벨같은 선박으로도 목숨을 건 항해를.....

매튜 호는 캐러벨 선이라고합니다. 출처: 위에 위키

 

 

Victoria (ship)

 

마젤란 함대의 기함이자 마젤란의 주선이었던 '빅토리아 호'의 복원선입니다.

 

 

빅토리아 호는 카락인데, 대온 세계일주 퀘를 하신 여러분들이라면 잘 아시겠지만...

최초의 세계일주에서 5척의 함대 중 '유일하게 유럽으로 귀환한 선박' 이지요!

생존자는 270여 명의 선원가운데 '단 4명!!'ㄷㄷㄷㄷㄷㄷㄷㄷ

 

 

도중에 마젤란은 필리핀 막탄 섬의 라푸라푸 추장이 이끄는 주민들에게 끔살

뭐, 침략자의 인과응보라고 생각은 합니다. 저라고 무적권 유럽을 빠는 게 아님ㅋ

 

 

최초의 세계일주로 유명한 마젤란의 항해

 

 

마젤란 해협......

 

그 무렵 세비야에서는ㅡ.

아앜!!!! 아아ㅏ아앜!!!!!!!(머리를 감싸쥔다)

 

https://en.wikipedia.org/wiki/File:Nao_Victoria.jpg

Nao Victoria

나오 선으로 복원된 빅토리아 호입니다.

 

 

포르투갈 리스본 대항해기념탑에 조각된 마젤란

아아..유럽.........유럽인........유럽의 모험탐험정신!!!!!!!!!!!!!

 

Juan Rodríguez Cabrillo

San Salvador (Cabrillo's ship)

 

다소 생소한 이름일텐데, 저도 조사하면서 처음 안 항해자입니다. 더 공부를ㅠㅠ

후안 로드리게스 까브리요라는 에스빠냐의 항해자와 그의 선박 '산 살바도르' 복원선입니다.

 

 

까브리요는 미국 서해안, 깔리뽀르니아 인근에서 유명한 모양이더군요.

알고보니 깔리뽀르니아 그 일대를 최초로 답사한 유럽인(에스빠뇰)이라서 그렇다고합니다.

참고로 위키에 따르면 포르투갈 계가 아니냐는 논쟁도 있다더군요.

https://en.wikipedia.org/wiki/Juan_Rodr%C3%ADguez_Cabrillo

 

 

그의 함선, '산살바도르' 복원선

 

까브리요와 산살바도르 함의 항해

 

 

앗..아아............

 

 

 

 

¡¡¡¡¡¡La California Español!!!!!!

 

¡¡¡라 깔리뽀르니아 에스빠뇰!!!

 

캘리포니아가 아니라니까요! 캘리포니아가!!!!! (죄송ㅋ)

 

 

 

ㄷㄷㄷㄷㄷㄷㄷ

알고보니 까브리요는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사망해서 묻혔더군요. 그래서 기념시설이..

 

아메리카!!!!!!!!!!

 

 

나도 캘리포니아 가보고싶다ㅠㅠㅠㅠㅠ 롱비치ㅠㅠㅠㅠㅠ팜비치ㅠㅠㅠㅠㅠㅠ할리우드ㅠㅠㅠㅠㅠㅠ

비버리힐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LA다저스 류현진 날아댕기는중ㅋ

글고 깔리뽀르니아 그쪽 누나들 진짜 이쁘던데 ㄷㄷ

 

물론 이민은 유럽으로ㅋ

 

 

아아..........

 

 

 

 

 

 

 

 

 

 

 

 

 

 

 

 

 

 

 

 

 

 

Real (galley)

 

ㄹㅇ? ㅇㅇ ㄹㅇ

 

ㅋ 이름 그대로 '레알' 호입니다.

 

레판토 해전 때 스페인의 해군 제독이었던 돈 후안 데 아우스트리아의 기함이었다고 합니다.

 

 

'돈 후안 데 아우스트리아' 

 

 

그의 문장

(환상적인 유럽의 문장 ㅠㅠ)

 

https://ko.wikipedia.org/wiki/%EB%8F%88_%ED%9B%84%EC%95%88_%EB%8D%B0_%EC%95%84%EC%9A%B0%EC%8A%A4%ED%8A%B8%EB%A6%AC%EC%95%84

위키

 

 

 

'레알' 복원선

 

어감이 매우 좋군요.ㅋ ㅇㄱㄹㅇ? ㅇㅇ ㄹㅇ

마드리드

 

에스빠냐 제국의 호화로움을 투사한 화려한 '갤리' 선이라고 합니다.ㄷㄷㄷ

 

 

SVPER GARAMANTAS.ET INDOS

 

'가라만티아와 인도를 넘어'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가라만티아는 아프리카 리비아 일대의 한 지역,부족의 명칭입니다.

그니까 아프리카와 인도를 넘어 스페인이 세계를 정ㅋ벅ㅋ하겠다!!!!! 이런 것이지요.ㄷㄷㄷㄷㄷ

실제로 레판토 등 오스만을 쳐부수는 듯 하였으나 끝내 레반트를 넘지 못하고.....(서인도제도로 가즈아~)

 

 

'어이 신참, 우리의 ㄹㅇ을 봐, 어떻게 생각하지?'

 

'크고..아름답습니다...'

 

전체 조감도 프라모델

크고 아름다운(...) 레알 선의 웅장한 모습을 더 보시려면

https://commons.wikimedia.org/wiki/Category:Real_(ship,_1971)

 

 

Golden Hind

 

위의 ㄹㅇ 선과 마찬가지로 유명한 모험가의 복원선은 아닌데 그냥 다들 아시는 이름이라..ㅋ

네 바로 '골든 하인드' 호입니다. (쾌골하ㅋ)

 

 

위대한 대영제국의 모험선이었지요.

 

 

골하도 1968년과 77년에 복원된 2척이 있더군요. 짬뽕소개

 

 

알고보니 프랜시스 드레이크가 탔던 함선이로군요! 위키엔 안 나와있어서 이거 보고암ㄷㄷㄷㄷㄷㄷㄷ

 

 

사략해적의 대명사, Sir Francis Drake

 

 

'갤리온' 이라고 하네요.

 

 

 

기능성 돛줄

 

 

 

강화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 이미 중독되어버렸군요 ㅠㅠㅠ

'큰일이군... 빨리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그녀의 마스코트는 사슴인가보군요. 선미에도 사슴문장이 그려져있었는데..

 

Duyfken

 

 

호주에서 복원한 뒤프켄 호

 

 

이 선박도 생소하실텐데 바로 '네덜란드에서 건조되어 유럽계 최초로 오스트레일리아 인근을 항해한'

선박이라 넣었습니다.

 

 

 

분부하신 해역조사를 실시합니다 선장!

 

경숙이 이벤트 때 모험가들의 효자 컨텐츠ㅋ

실제로는 바로 이렇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ㅠㅠㅠㅠㅠ

 

 

'Nueva Guinea'는 바로... '뉴기니 섬'을 일컫는 것입니다!

이름의 유래가 아프리카 기니 인근의 원주민과 이곳의 원주민이 쓰던 모자가 서로 닮아서 유럽인들이 붙였더래나 어쩌고..

 

 

그에 의해서 '최초로' '드디어' 남부의 거대한 '대륙'

아우스트랄리아의 존재가 유럽에 전해지게되고.....

타즈만(영명 태즈먼)은 이 사람보다 더 훗날...(그도 아래 얀스존과 같이 Dutch)

 

(유럽인들을 고대부터 북반구와 마찬가지로 남반구에도 거대한 대륙이 존재할 거라고 여김. 균형이 있을 거라 생각)

 

 

Willem Janszoon

 

뒤이프켄 호의 선장, 네덜란드 항법사 빌럼 얀스존

https://en.wikipedia.org/wiki/Willem_Janszoon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에 고용되었었군요.ㄷㄷㄷㄷㄷㄷ

 

 

호주가 영국의 식민지에서 독립해나와서 깃발이...ㅋㅋㅋㅋㅋㅋ

앗..아아...

언젠가부터 멋진 범선 사진을 올려드리고 '앗..아아...'해드리는 재미가ㅋㅋㅋㅋㅋㅋ

 

 

 

거친 아라뿌라 해의 파도를 헤쳐나가는 것이다!!!!

 

아.라.뿌.라!!!!!!!!

 

...............................

 

Galeón Andalucía

 

이 녀석도 전혀 모르던 녀석인데 뭔가 엄청나서 소개해드립니다.

 

 

스패니시 갤리온 류입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스패니시 갤리온이 이렇게 멋졌나요.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앗..아아아.......

 

 

아아.. 부르고뉴 십자가.. 에스파냐 문장....

 

 

 

그렇다.

 

'갤리온은 묵-직해야한다.'

 

 

 

 

 

근-엄

 

 

 

 

 

 

위-엄

 

 

 

앗.아아.. 에스빠니아 제국 만세!!!!!!!!!!!!!!!!!!!!!

 

 

안달루시아 호의 항해도. 상하이까지 왔었군요.ㄷㄷㄷㄷㄷㄷㄷ

 

존 스미스 (탐험가)

https://ko.wikipedia.org/wiki/%EC%A1%B4_%EC%8A%A4%EB%AF%B8%EC%8A%A4_(%ED%83%90%ED%97%98%EA%B0%80)

 

영국의 탐험가, 존 스미스가 선장이었던 그 유명한 디스커버리 호입니다.

 

 

스미스 함대

 

 

17c 디스커버리 호 상상화

 

 

제임스 타운의 디스커버리 호, 맨 오른쪽.

참고로 왼쪽과 가운데 선박은 'Susan Constant'호, 'Godspeed'호입니다.

이 중 수잔 콘스탄트는 우리에게도 익숙하지요? 개수잔ㅋ

 

 

짤릴까봐 여러장

 

 

 

미국 제임스타운...버지니아 주의 유서깊은 지명으로 영국인들의 최초 정착지로도 유명하지요.

 

 

여기가 천조국이 시작된 땅이라.. 미국 각 주의 깃발이...ㄷㄷ

 

 

초기 제임스타운 정착지의 주거모습

 

 

앵글란트ㄷㄷㄷ

 

 

청교도...... 종교의 자유를 찾아 신대륙으로...

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탐욕과.... 한탕주의 일확천금 등등ㅋㅋ

 

 

ㅠㅠ

 

 

이게 바로 수잔 콘스탄트 입니다.

어디서 개수잔이야!ㅋ

 

 

제임스타운에 정박해있던 또다른 복원함, Godspeed호, 이건 대온에도 안나와서 잘 모르겠군요..

 

 

메이플라워 호, 이것도 유명하고 미국사에서 디스커버리 호처럼 가장 중요한 배 중에 하나지만 그냥 귀찮아서 ㅋ

 

Kalmar Nyckel

 

 

아메리카는 빨빨 스킵하고 유럽선 위주로... 왜냐면 제가 '유럽'마니아라 ㅋ

 

 

근데 아메리카가 또 ㅠㅠ 물론 똑같이 Kalmar 호 복원선입니다.ㅋ

 

왜 성조기가 걸려있냐면 미국에서 만든 복원선이고 'New Sweden', 북미 스웨덴 식민지를 오갔던

스웨덴의 중요한 선박이기 때문이지요! 그래도 스웨덴 국기와 성조기가 ㄷㄷ

성조기 위에 작은 국기는 네덜란드 기인데 건조국이 네덜란드라서 그렇습니다.

(핀란드는 왜 있는 걸까요ㅋ)

 

NEW SWEDEN, NYA SVERIGE의 모습. 북미 일대에 스웨덴도 식민지가 있었습니다.

(보라색은 네덜란드꺼, 뉴암스테르담=뉴욕 ㄷㄷ)

 

 

위키찾다가 흥미로워서.. 쥐 퇴치용 고양이 ㅋ 창고당번

 

HM Bark Endeavour Replica

 

드디어 등장했습니다! 그 유명한 '엔데버 호'입니다.

 

엔데버, 또는 인데버 호가 유명한 이유는 바로 '제임스 쿡' 선장의 기함이었기 때문이지요.

 

https://ko.wikipedia.org/wiki/%EC%A0%9C%EC%9E%84%EC%8A%A4_%EC%BF%A1

위대한 모험가이자 탐험가, 제임스 쿡(엄-격, 근-엄, 진-지)

 

 

인류 역사상 가장 장거리의 항해, 대항해시대의 끝을 장식한 한국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유명한 모험가여서 그렇습니다.

 

 

영국 런던에 있는 쿡 제독의 동상

https://namu.wiki/w/%EC%A0%9C%EC%9E%84%EC%8A%A4%20%EC%BF%A1 나무위키

 

 

쿡 제독은 특히 태평양과 오세아니아 일대를 중점적으로 답사했음을 알 수 있군요.

 

 

쿡 선장은 인데버 호 뿐 아니라 'HMS Resolution'호와 앞서 소개해드린 'Discovery' 호의 선장이기도 했습니다.

디스커버리 호는 같은 선박인진 모르겠지만...

 

 

그러나 위대한 제독의 항해도 겨우 3번만에 닻을 내리고 마는데..

3번째 항해에서 태평양의 하와이를 탐사하던 중 호전적인 하와이 인들에게 마젤란처럼 끔살당하고 맙니다..

 

그러나 이런 서양인들의 모험정신, 도전정신은 동양인인 제게 큰 영감이 되어.. 유럽으로 이민을...커흠ㅋ

 

 

쿡 선장의 주함이었던 인데버 호도 역시 그와함께 서구권(특히 영미,호주,뉴질)에서 가장 유명한

탐험선의 상징으로 자리잡게 되었지요.

 

 

인데버 호는 바크 선입니다. 개량형바크, 이민형바크...

합치면.개량 이민형 바크 -> 개이바?! ㅋㅋㅋㅋㅋㅋ

............

 

 

크고..아름다운......

 

 

 

'이리로 들어오도록 해'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앗..아아..대영제국!!!!!!!!!

 

 

서구인들의 모험정신, 탐험정신은 그대로 계승되어...

 

 

 

우주선船

 

그렇습니다! 우주'선'도 배 '선船' 자를 쓰는 것입니다!!!

 

Space Ship, Shuttle이라고 영어권에서도 쓰거든요!

 

자, 미래는 '대우주항해시대'가 되는 것입니다!!!!!!!

 

이른바 '대항주시대大航宙時代!' ㅋ 대항우시대는 좀 이상하잖음ㅋ

EVE ONLINE

 

유럽인->미국인으로 이어지는

 

서양인들의 탐험정신은 

 

오늘날에도 계속되고있는 것

 

입니다!!!!!!!!!!

 

 

아아........

 

 

자아, 우주를 항해하는 

 

것이다!!!!!!!!!!!

 

우주대항해시대도 유럽과 

 

미국이 주도할 것인

 

가!!!!!!!!!

 

안드로메다를 향해 

 

쾌속전진!!!!!!!!

 

뭔가... 글이 안드로메다로 가고있어

 

................... 이대로 마무리할려했으나 너무 '안드로메다'로 향하는 결말인 것 같아서 더 보충하고 끝내야 욕을 안먹..ㅋ

사실 인데버 호도 유명하지만 '넬슨 제독'의 기함이었던 HMS 빅토리아 호도 있는데 빅토리아 호는

예전에 소개해드렸고 워낙 익숙하신 선박이라.. 귀찮아서 생략 ㅠ

 

HMS Bounty

 

 

바운티 호

 

 

바운티 호는 아주아주 유명한 선박인데, 그 이유가 바로 저같은 마니아 덕후들만 안다는

 

'바운티 호의 선상반란'이라는 사건때문입니다.

 

https://namu.wiki/w/%EB%B0%94%EC%9A%B4%ED%8B%B0%ED%98%B8%20%EC%84%A0%EC%83%81%EB%B0%98%EB%9E%80%20%EC%82%AC%EA%B1%B4

 

바운티 호 선상반란 사건 나무위키

 

"1789년에 일어난, 해양사에서 가장 유명한 선상반란 사건. 대부분 실패로 끝나는 선상 반란사(?)에서 드물게

사실상 성공이라 할 수 있는 경우이기도 하고 동기의 특이함, 그 전개의 드라마틱함, 

최후의 비극성 때문에 오랫동안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고, 여러 문학작품과 영화의 소재가 되었다."

 

 

바운티 호의 선장, William Bligh

 

바운티 호를 이끌던 블라이 선장은 여느 영국 탐험가와 마찬가지로 오세아니아를 비롯한 태평양을 탐사하고

본국 영국으로 돌아가 쿡 선장처럼 큰 명성을 얻게 될 꿈에 부풀어있었으나..

선상반란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해 결국 선원들에게 굴욕스런 항복 후 자신과 친한 항해사들은 구명보트에 태워지고

반란을 일으킨 선원들은 바운티 호를 탈취하여 인근 섬인 '핏케인 제도'로 도망해서 그곳에 정착했다는

무시무시하면서도 흥미로운 사건의 주인공입니다.

 

이런 스펙타클한 사건때문에 영국은 물론이고 훗날 전세계에 알려지면서 본인의 뜻대로 유명세를 얻게된(?)

선장이지요. (물론 그가 의도한 뜻과는 상당히 다른 결과지만..ㅋ)

 

 

바운티 호의 항해도

 

아무튼 이 반란 후 블라이 선장은 망망대해를 구명보트 하나로 힘겹게 떠돌다가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지고

나머지 선원들은 영국에서 파견된 토벌대(!)를 피해 핏케언 제도 깊숙히 몸을 숨겨 지금까지도 그들의 후손이

'영국령 핏케언 제도'의 주민들로 삶을 이어오고있다는 대단히 흥미로운 이야기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위키를 참조하시고..

 

 

영국령 핏케언 제도, 아직도 영국령인 이 섬으로 인해 영국은 2019년 '현재까지도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인 것입니다.ㄷㄷㄷㄷ

 

 

핏케언 제도의 위치. '영국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NORTHERN IRELAND'에서 

해가 가장 늦게 지는 지역입니다. ㄷㄷㄷㄷ

그리고 본 유럽이민이 가장 가고 싶기도 한 바로 그곳입니다...ㅠㅠ

???: 이딴 험난한 데를 왜감? 뭐 볼 거 있음?

유럽이민: 그냥요 ㅠㅠㅋ

 

 

반란에 성공한 바운티 호의 선원들은 그들이 꿈꾸던 지상낙원 무인도에 정착하였으나..

 

https://en.wikipedia.org/wiki/HMS_Bounty

바운티 호는 슬픈 역사를 간직한 채 망망대해 깊숙히 꼬르륵 수장되어버립니다.(...)

※물론 위 사진은 나중에 복원된 선박이 침몰(..)되는 걸 찍은 겁니다.ㅋ 어떻게 찍혔는지는 위 링크를

그래서 결국 바운티 호는 1960년대 복원된 이 '복원선'마저 허리케인에 의해 수장되어버림으로써

지금 남아있는 복원선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꽤나 비운의 선박이로군요..ㅠㅠ

 

후.. 아무튼 긴 이야기가 끝났습니다. 바운티 호로 마무릴해야겠습니다. 힘들어서 ㅠ

그래도 재밌게 봐주신다면 피로가 싹 ^^ 감사합니다.

사실 복원된 선박이 더 많은데 도저히 엄두가 ㅠㅠㅠㅠ 유명한 모험가 위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