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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일본에서 복원한 '백제의 술'

햐쿠사이지타루, 즉 백제사준百済寺樽(ひゃくさいじたる)이라고 하는 흥미로운 이름을 가진 술입니다.
약 400년 전 시가현 히가시오미시의 '백제사'라고 하는 도래인과 관련이 깊은 절에서 주조됐던 술인데요.
쌀과 누룩으로 만들었고 도수는 17도 정도라고 합니다. 의외로 쎄네요. 아 아니 다른 술에 비하면 낮은 거네요. 제가 술을 안해서.
p.s 400년 전에 맥이 끊켰다는건데 7~8세기 도래인이 전수했던 것으로 치면... 수백년간 주조되었을 수도? 
 

紅葉の名所として知られる滋賀県東近江市の「釈迦山 百済寺」。かつては「東洋一の寺院」「地上の天国」と称された、知る人ぞ知る名刹です。

단풍의 명소로 알려진 시가현 히가시오미시의 「석가산 백제사」. 한때는 「도요이치의 사원」 「지상의 천국」이라고 칭해진, 아는 사람은 아는 명찰입니다.

 

そこで造られていたのが、室町時代に隆盛を極めた幻の銘酒「百済寺樽」。幕府や朝廷に献上、愛飲された「百済寺樽」は、清酒の起源「僧坊酒」発祥の一つとなり、戦国の覇者、織田信長をも魅了しました。しかし、天正元年(1573)、敵対勢力とも縁のあった百済寺は信長の手により焼き討ちにあい、人々に愛された「百済寺樽」の歴史は幕を閉じます。

거기서 만들어지고있던 것이 무로마치 시대에 융성한 환상의 명주 「백제사준」. 막부나 조정에 헌상, 애음된 「백제사준」은, 청주의 기원 「승보주」 발상의 하나가 되어, 전국의 패자, 오다 노부나가를 매료시켰습니다. 그러나 텐쇼 원년(1573), 적대 세력과도 인연이 있던 백제사는 노부나가의 손에 의해 불태워져,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백제사준」의 역사는 막을 닫습니다.

 

そんな歴史を持つ「百済寺樽」を復活させようと始まったのが「百済寺樽」プロジェクト。京の都で愛されていた僧坊酒「百済寺樽」の歴史を受け継ぐ二代目「百済寺樽」は、釈迦山百済寺、百済寺酒米生産組合、喜多酒造の共同開発でできあがりました。歴史に想いを馳せながら、味わってみてはいかがでしょうか。

그런 역사를 가진 '백제사준'을 부활시키려고 시작된 것이 '백제사준' 프로젝트. 교토의 수도에서 사랑받고 있던 승방주 '백제사준'의 역사를 계승하는 2대째 '백제사준'은 석가산 백제사, 백제사주미 생산조합, 키타주조의 공동개발로 완성되었습니다. 역사에 마음을 느끼면서 맛보는 것은 어떨까요?

 

◎商品情報

商品名:幻の銘酒 百済寺樽 特別純米酒
原料米:滋賀県産玉栄100%
使用原料名:米・米麹
精米歩合:60%アルコール
度数:17度容量:720ml価格:1,350円(税込)
 
일본 사이트의 설명.
라고 합니다. 가격은 14000원 정도.
유튜브 영상
www.youtube.com/watch?v=VUFoN91pUkw&embeds_referring_euri=https%3A%2F%2Fwww.youtube.com%2F&source_ve_path=MjM4NTE&feature=emb_title
도래인과 관련이 깊은 백제사, 이 절에 대해서도 언제 한번 소개해드려야 하는데요.
 
백제사주, 사실 백제에서 도왜한 '수수허리須須保利 or 須須許理'라고 하는 고대 도래인이 일본에 주조 기술을 전수했다고하는데
일본에도 당시 물론 어느 정도의 주조술은 존재했겠지만 누룩을 이용한 주조술은 수수허리가 처음 전파했을 것으로 개인적으론 추정합니다.(수정)
 
참고로 수수허리가 만든 술은 당시 일본 왕족과 귀족들이 마시고 좋아했다고 합니다. 구글에 수수허리로 검색하시면 많은 내용이.
이 절에서 수수허리가 만든 것이 전해져오는 것은 아니고 수수허리를 주신酒神으로 모시는 신사는 교토의 사가신사입니다.
아마 이렇게까지 전해져 내려오는 걸 보면 당시에도 유명했으니 당연히 수도인 교토에서 활약했을 것입니다.
 
sake-takatsu.com/?eid=1979
니혼슈...
사실 수수허리가 전파했던 그 당시 공법 그대로 주조하는지는 알지 못합니다.
바람의 나라 구버전 할 때 일본 맵이 생각나는
수수허리하면 생각나는 영화 '네 이놈!!딸꾹"
 
아무튼 열도에는 반도에서 사라진 고대 삼한의 흔적이
백제사 위치
 
또 수수허리(스스코리?)가 일본으로 건너갔을 때 '소리코'라는 고대 무악도 함께 전수했는데, 이 소리코는 아직도 일본에서 연주되는
궁중음악 아악(가가쿠)으로 남아있습니다.
또 흥미로운 것이 소리코 연주에서 무용수들이 춤을 추는데, 이 때 사용되는 가면이 수수허리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수수허리가 전수한 소리코 무악에서 사용되는 가면, '잡면雜面'이라고 부르는데 남성용은 '소리코', 여성용은 '아마安摩'라고 부릅니다.
sagara-works.jp/research-and-development/ama-soriko/
안마와 소리코, 고대의 신비함이 느껴지는 이 수수께끼의 문양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이것은 정말로 고대 한반도와 관련이 있는 것일까요?
 
센과 치히로에서도 등장하지요. 그래서 이걸 백제에서 유래했다!라고 하면 또 일본쪽 넷에서는 '한국이 또 날조한다!'라고 할게 뻔한
안봐도 뻔한 것이네요.크크크크
また「古事記」では、応神天皇の時代(270年頃)に百済人である須須許理(すすこり)が日本に来て、酒を造って之を献じたことが書かれており、須須許理が蘇利古(そりこ)と音が近いので、曲名はここに起こったのであろうと記されています。
또 「고사기」 에서는 , 응신 천황의 시대(270년경)에 백제인인 스스 허리(스스 코리)가 일본에 와서, 술을 만들고 之를 전한 것이 쓰여져 있어, 스스 스허리가 소리코(소리코)와 소리가 가깝기 때문에, 곡명은 여기에 일어났을 것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mag.japaaan.com/archives/183675/2
 
대체 고대 일본에는 얼마나 많은 삼한 도래인들이 있었던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