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조선 각 부府의 문장입니다.
일본은 1914년 대한제국(조선)을 식민지화하고 조선의 대도시들을 '부府'로 승격시켜 관할하게되지요.
이러한 각 부의 경우 각자의 문장이 있었으며 일부는 민간 공모에 의해 채택했다고하지만 실제로는 사실상 조선의 행정체제를 일본화시키려는 의도가 다분했습니다.
또한 지도의 행정구역의 경우 https://arca.live/b/city/564520
위 사이트의 '지도러'님의 지도를 바탕으로 사용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근데 위 지도의 경우 현대의 행정구역이므로 1920년대 일제강점기의 조선행정구역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가령 경성부의 경우 현재 서울특별시와는 크게 차이나는 아주 협소한 부였으며 대구부의 경우도 달성구쪽은 제외하고 현 대구광역시에서도 중구 일대만 해당되는 등 크게 차이나지만 가시성과 편의를 위해 범위를 확장해 문장을 잘 보이게 적용하였습니다.
딱봐도 일본스럽지요? 실제로 1914년부터 1945년 일제 패망까지 전국 대도시(부)에서 사용되었습니다.
경성부의 경우
이 2가지 문장이 쓰였는데 왼쪽이 1918년 제정되어 1925년까지 쓰인 문장이고
오른쪽이 1925년부터 45년까지 사용됐던 문장입니다.
https://arca.live/b/city/933626
이상의 정보들은 도시-지리 채널의 위 글에서 참고하였습니다.
각 부의 위의 상징들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는 위 게시물을 참조하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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